등달이의 기록

난 개멍청이마냥 도로주행을 3수 했다.그래도 3수한 이유를 나름 대보자면... 1트 딜레마존 걸려서 바로 신호위반 실격2트 A코스로 가야 하는데 D코스에서 유턴하는 곳에서 유턴해서 경로이탈? 실격 솔직히 첫번째 사유는 좀 억울하긴 한데두 번째 사유는 ㄹㅇ 창피하다 멍청이인가?근데 나름 구구절절한 사연이 있다고... 일단 첫 번째 사유는난 분명 초록불이여서 계속 갔다.근데 딱 중앙선 넘을 때쯤 주황불로 바뀌었다.이게 규정상은 멈췄어야하는데 내가 걍 달려서 실격됨원래는 거기서 급 브레이크를 밟았어야함감독관 아저씨가 아이고 감점 없었는데~ 못 봤어요? 하니까 아쉽기도 하고 좀 짜증 났음그래서 2트 볼 땐 이젠 딜레마존 안 걸리려고 신호등만 보면 좀 속도 줄였었음 그리도 두 번째 사유는...도로주행 교육은 2시..

사실 면허를 딴지는 한 한 달 되었지만맨날 아 블로그 써야지 하고 미뤘다. 일단 수능 끝난 여학생인 내가 1종 수동을 따기로 했는데제일 큰 이유는 토목공학과를 지망하고 있었고...이래놓고 정시원서 토목과 하나도 안 씀ㅋ근데 내가 알기론 1종 대형 따는 거에 2종 자동이어도 딱히 제약은 없는 걸로 안다.그냥 그때 가서 클러치 배우면 되는 것 같다.차피 가격도 똑같은데, 더 좋은 것 하고 싶은 기분?ㅋㅋ이 컸던 것 같다. 비록 원트에 통과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의 과정을 잘 써보도록 하겠다. 일단 광연이랑 삼일중에 고민을 하다가 광연을 갔는데이유는 가격이 좀 더 싸 보였고 (근데 그게 그거인 듯)복정역에서 길을 안 건너도 되기 때문이다ㅋㅋ 면허 따는 과정은 1. 필기시험2. 기능시험3. 도로주행 으로 크게..

수험번호를 굳이 가려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뭔가 가려야 할 것 같아서 가려봄지금 3떨로 강제 재수각 잡혀서 카페에서 수2 수특 벅벅하다가공부 개하기 싫어서 뒤늦게 적어본다.일단 개백수 수능 끝난 고3이 수능 본지 한 달 만에 토익을 응시한 이유를 설명하자면1. 아빠가 보라고 해서2. 친구가 같이 보러 가자고 해서3. 고3 담임이 보라고 해서4. 심심한데 폰 보는 것도 질려서ㅋㅋㅋㅋㅋ이 정도…? 그나마 멋있게 이유를 포장해보자면차피 2년 후면 만료인걸 감안해서대학교 가서 편입, 전과할 때 쓰이거나학교 내에서 영어수업 신청할 때 쓰이는 학교도 있다고 한다.뒤늦게 찾아보니 내가 지원한 대학교도 전과 조건 중에 토익 점수가 있긴 했다.보통은 취업이나 대학교 졸업 때문에 응시하시니… 많고 많은 900점 후반대 ..

이건 누구보고 자랑하려고 쓰는 글은 아니다.다만 국어를 항상 못했던 사람으로서... 수능날 커리어하이를 찍을 수 있었던 비법을 더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하고 싶을 뿐이다. 나중에 과외를 해도 수학을 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조언 정돈 할 수 있지 않을까?ㅋㅋㅋ 내가 강사들 평가를 자연스럽게 하게 될 텐데, 그냥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6평 땐 4등급이 나왔고 그 외의 모든 고3 모의고사에서 국어는 항상 3이 나왔다.9평 시험지는 먹어버렸는지 아무리 뒤져도 안 나온다.ㅋ 아마 내 기억엔 3인 것 같긴 하다. 나는 등급이 안 나왔어도 국어는 그래도 꿋꿋하게 공부 시간은 지켰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수능 끝난 지금보다 훨씬 멘탈은 탄탄했던 것 같다... 4등급 떠도 울고 바로 공부했던 기억..

사실 운전면허는 오래전부터 따고 싶었다.그리고 간지나게 1종으로...근데 정작 수능이 끝나니까 그냥 뒹굴거리면서 쇼츠나 보고 있었다.그때 아빠가 토플같은 영어 공부를 하든... 면허를 따든... 하라고 하셨다...맞는 말이긴 하다. 내가 막 친구들 만나서 노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으니ㅋㅋㅋ친구들 만나서 노는건 한 3일 노니까 질림... 그래서 그 잔소리를 듣자마자 바로 교통안전교육을 예약했다... 나는 당일에 교통안전교육+신체검사+학과시험을 다 처리하고 싶었기 때문에, 시험을 오전 중에 보고 싶었다.그래서 학교를 안가는 날 중 젤 가까운 요일 9시 20분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예약했다...ㅋㅋㅋ일단 지르면 내가 공부를 하겠지 라는 생각이었고...혹시 내가 재수를 한다고 해도 지금 당장 수능공..

파이팅하자 조금만 힘내자ㅠㅠ국어 2등급 받자....

오늘은 7월 27일.... 전국에서 사관학교 1차 시험을 보는 날이다.일단 시험보고 온 학생들, 더운 날씨에 모두 고생이 참 많았다.나도 나중에 돌아보고 싶을 수 있으니... 기록을 생생하게 남겨 보려고 한다. 사실 공부하기 싫어서 글 쓰는 것 같긴 하다. 1. 정서 변화일단 나는 접수할 때만 해도 가고 싶었던 진성 지원자였지만... 그 사이에 마음이 많이 바뀌었다.사실 마음은 아직도 가고 싶지만, 이성이 붙잡고 있는 느낌? 이성이 너가 거길 왜 가니! 하는 느낌이다.결론은 1차에 합격을 해도, 2차는 가지 않기로 결국 결심했다.나중에도 해군 장교가 간절하게 하고 싶다면 대학을 졸업하고 OCS로 임관하기로 했다. 일단 내가 마음이 많이 바뀐 이유는 너무 많지만,제일 큰 이유는 고3이 하기엔 너무 중대..

이번에 6모를 국영수탐구 골고루 오지게 말고 왔다.솔직히 오늘 부엉이 갔어도 차피 멍 때리고 울다가 더 멘탈 나갔을 것 같다.집에서 쉬면서 대충 오답만 했다...겁나 하기 싫어서 킬러는 미래의 나에게 맡기고 실수한 문제만 오답했다.그것도 수학만 정리했지, 아직 국어 영어는 손도 안댐ㅋ 보다시피 난 그나마 수학이 강점이었는데...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차피 하루종일 공부하는 삶, 우울에 빠지기 쉽다. 차라리 울지 말고 웃자ㅆㅂ....진짜로고3 되고 처음 울어봤다. 사실 하루하루가 좀 울고 싶고 마음이 싱숭생숭하지만 솔직히 울 틈도 없었다. 너무 바빴기에...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이번주에 부엉이도 끝나고 독서실을 옮기기 전에 기간도 좀 남게 되었다.이 애매한 타이밍에 딱 모고를 잘 봤으면, 독서실 들어가..

오늘도 똑같이 부엉이가서공부를 하고 있었다.근데 공부가 너어어어무 하기 싫었다.진짜 집중 1도 안되었다.아마 생리터져서 걍 기분이 엿같아서 그랬던것 같다.배는 딱히 안아팠는데 걍 기분이 너무 너무 안좋았다.그렇다고 집에가면 걍 잠 자고 우울하게 있을 것 같아서 즉흥적으로 버스타고 강남역에 갔다. 버스로 가는길이 생각보다 막히긴 했는데가서 무슨 강남 처음 오는 애 마냥 히히거리면서 돌아다녔다.강남역을 되게 오랜만에 갔는데, 맨날 기운빠진 고3들만 보다가 생기넘치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니까 기분이 좋았다. 버스에서 나를 내리자마자 반겨주는 카카오프렌즈...루피랑 콜라보는 못참으니 바로 들어가서 구경했다.볼펜이 아주아주 귀여웠지만 쓸일이 없으니 패스그래도 귀여워서 기분이 매우 조았다.혼자 네컷사진도 찍고..

일단 틀린 오답한 거...이건 내가 내린 총평....